에이브럼스 美사령관 "한미동맹, 코로나 이겨낼 만큼 강력"

기사등록 2020/11/17 20:47:44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초청해 험프리스서 간담회

[서울=뉴시스] 주한미군 및 유엔군사령부는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몇 분을 험프리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으며 또한 의원들은 기지를 둘러보고 각 사령부 소속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사진/주한미군사령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17일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 같고, 깨지지 않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낼 만큼 강력하다"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민홍철 위원장을 비롯한 국방위원들을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주한미군사령부가 전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오늘의 만남으로 우리는 준비 태세를 갖추고, 침략 억제 및 대한민국을 방어할 준비가 됐다"며 "필요하다면 우리에게 대항할 적을 물리칠 것임을 국회와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동맹 및 한반도에서 평화, 안보 및 안정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주한미군사령부가 전했다.

이날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의원들은 함께 기지를 둘러보고, 각 사령부 소속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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