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유리 누나의 득남을 진심 다해 축하드린다"며 "제 결혼식의 축가를 불러주신 누나이기에 더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쁨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누나께 양해를 구하고 톡 내용 올린다"며 사유리와 나눈 메시지 화면을 첨부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장성규는 자신의 이모티콘을 보내며 "우리 사유리 누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너무나 멋지시다"고 말했고, 사유리는 "오 고마워! 기저귀 보내준 센스"라며 "기저귀 정말 많이 쓰더라. 고마워"라고 답장했다.
그는 "누나 파이팅"이라고 덧붙이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 4일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이름 모를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했다. 현재 41세인 그는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았고, 아기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는 않아 자발적 비혼모의 길을 선택했다.
사유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소식을 알리며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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