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뷰티 MCN 기업 디밀에 30억 투자

기사등록 2020/11/17 09:00:28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뷰티 전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디밀'(디퍼런트밀리언즈)에 30억원을 투자했다.

디밀은 파트너 크리에이터 250여 명과 함께 뷰티 콘텐츠·커머스 사업을 전개하는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젤라, 우린, 챙잇뷰티, 재유, 제제, 하코냥 등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국내외 500여 브랜드와 콘텐츠 캠페인을 진행해 조회수 5억 뷰 이상을 기록했다. 이커머스 플랫폼 '디바인', 자체 브랜드 '아월즈' 등도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NGI디비전장 이영진 상무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뷰티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커머스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디밀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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