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겨울철 모기·유충 집중 방역…1013곳 소독

기사등록 2020/11/16 15:12:38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관계자가 공사장, 하수도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동작구 제공) 2020.11.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내년 3월20일까지 약 4개월간 모기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겨울철 모기·유충 방제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방역소독 3개반을 편성하고 모기서식지와 민원발생 시설 총 101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 대상은 공공시설, 학교, 지하철역사, 정화조, 빗물받이 시설, 배수구, 음식물쓰레기 집하지역 등이다.

방역소독반은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약품을 유충서식지에 투입된다. 이들은 지하실, 하수구 등 작업이 용이하지 않은 협소한 공간에 약품을 분무·살포한다.

구는 월동모기신고센터(820-1076)를 운영해 겨울철 모기발생지와 유충서식지 발견 시 신속한 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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