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진칼, 2.5조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

기사등록 2020/11/16 11:07:51
[서울=뉴시스]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0.11.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정부가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공식화했다.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추진을 위해 한진칼과 총 80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유상증자(2조5000억원)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주(1조5000억원) 및 영구채(3000억원)로 총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가 되는 동시에 유동성 문제를 해결해 양대 국적항공사의 원활한 통합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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