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소연평도 어선 사고 실종자 수색에 전력 적극 투입"

기사등록 2020/11/15 13:45:53

합참 지휘통제실 방문해 수색 지침 하달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4일 오후 6시 7분께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남서방 약 23해리(43km) 해상에서 어선 A호(12톤, 승선원 5명)가 전복돼 1명 구조, 1명이 사망, 3명이 실종됐다. 15일 경비함정의 해양경찰이 사고해역 부근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제공) 2020.1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5일 소연평도 인근 어선 전복 사고 수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합참을 찾은 서 장관은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조류예측시스템을 확인하는 등 수색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지침을 하달했다.

서 장관은 가용 전력을 적극 투입해 남은 실종자를 반드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현재 군은 함정 5척, 항공기 4대 등을 투입해 사고 현장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7분께 소연평도 남서방 43㎞ 지점 해상에서 12t급 소형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에 타고 있던 5명 중 2명이 구조된 가운데 1명은 숨졌다. 해경과 해군은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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