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아세안 정상외교 절정…코로나 협력, 평화 메시지
아세안+3, 방역·경제 협력 논의…의장·정상성명 채택
文대통령, EAS 의제 발언…靑 "한반도 평화 지지 당부"
우선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23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모두 발언과 의제 발언 등 두 차례의 발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협력과 한반도 정책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를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역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보건 협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며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세안+3 정상회의 뒤에는 방역·보건분야 협력에 대한 논의 결과를 담은 의장성명과 경제·금융 회복에 관한 별도의 정상성명을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EAS 의제 발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EAS 회원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함께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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