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스탠다드 기자 5명 모두에게 선택 받아
토트넘에선 손흥민·케인·호이비에르 뽑혀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는 1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8라운드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런던 연고 클럽(토트넘·아스널·첼시·웨스트햄·크리스탈팰리스 등)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이번 선택에는 이브닝스탠다드의 영국 현지 기자 5명이 참여했으며,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은 5명으로부터 표를 얻었다. 공격수 부문에서 모두의 선택을 받은 건 손흥민과 해리 케인(토트넘)이 유일하다.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안토니오(웨스트햄), 하킴 지예흐(첼시)는 모두 2표씩을 얻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 8경기에서 8골로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특히 사우샘프턴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한 경기 4골을 폭발시켰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선 2골 1도움으로 토트넘의 6-1 대승을 견인했다.
토트넘 동료인 케인도 현지 기자 5명으로부터 표를 받았다. 또 미드필더에 오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은 4표를 기록했다.
그밖에 수비수에선 벤 칠웰(첼시)과 가브리엘(아스널)이 5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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