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코로나 경기침체 국면서 경제 회복 등 기여"
[베이징=신화/뉴시스] 김난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2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을 인용해 시 주석이 오는 17일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아울러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 초청으로 오는 20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뒤이어 21~22일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도 역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국왕의 초청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회의는 모두 화상 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 침체 국면에서 이번 연속 회담이 ▲팬데믹 대응 협력 ▲경제 회복 촉진 ▲경제 거버넌스 향상 ▲지역 경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리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이 브릭스와 APEC, G20 협력 메커니즘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이번 회담에서 이들 회의 참여국의 협력에 관한 중국의 상세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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