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SC제일은행은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웰쓰케어 웹 세미나를 12일 오후 3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SC제일은행 투자전략상품부 펀드 애널리스트 박순현 부장과 투자전략가인 홍동희 팀장이 'With 코로나시대, 미 대선 이후 2021년을 준비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명한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현재의 시장 환경에 대한 펀드 매니저들의 진단과 내년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설명을 종합하면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대외 정책과 재정 지출 등에서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 대선이 올해 최대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혀온 만큼 이번 대선 결과가 정책 변화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수 있다고 본다. 과거 대선 후 집권 1년차에 미국 주식이 대체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세미나에서 주요 국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백신 개발과 관련 의견도 제시할 계획이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화하고 있다는 점이 경기 회복 속도를 둔화시키는 요인이지만, 최근 가시화한 백신 개발 소식은 향후 경제 전망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다만 백신과 치료제가 대중에게 보급되는 시점까지는 피해 산업과 취약 계층에 대한 재정 지원 역시 불가피한 만큼 백신 개발 기대감과 추가 정책 지원이 내년 글로벌 경제의 향방을 회복적으로 이끌어가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웹 세미나 참여 희망자는 SC제일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 페이지또는 SC제일은행 공식 페이스북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 오전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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