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공수처는 괴물이라는 석동현 추천한 野, 철회해야"

기사등록 2020/11/10 17:03:10

"어차피 與 후보가 낙점…비토권을 활용하는 게 효율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근식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 청문자문단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문자문단 및 정보위원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16.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0일 "공수처장 후보로 최강욱 의원 변호인을 추천한 민주당이나,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될 괴물이라는 석동현 전 검사장을 추천한 국민의힘. 오십보 백보다"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사건 관련 피고인이고, 검찰개혁 관련 가장 논란의 중심에 있는 최강욱 의원 변호인은 누가 뭐래도 공수처장의 정치적 중립성에 하자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여당 측 추천후보 전종민 변호사를 비판했다.

이어 "공수처를 괴물로 간주해 폐지만이 답이라는 분을 굳이 가능성도 희박한 처장 후보로 내세워 논란을 키우기보다는, 어차피 여당 추천 후보들이 낙점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야당은 송곳 검증으로 야당에 부여된 비토권을 최대한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잘 활용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가뜩이나 공수처 출범이 논란인데 굳이 논란을 가중시키는 분을 후보로 추천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둘 다 두 분은 후보 철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의 추천으로 공수처장 후보에 오른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기관"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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