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파트너스 "삼성전자, 애플 등, LED 칩 기업 Sanan, Epistar와 기술 개발 협업"
11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기관 스톤파트너스(대표 배훈)는 ‘Mini LED / Mini LED BLU 에 대한 고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현재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준비 중인 QD-OLED와 QNED 외에 신규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 없는 상태로, Mini LED BLU 디스플레이는 WOLED 이후 정체되어 가는 대형 디스플레이의 장비와 부품·소재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니치아, 오스람, 서울반도체 등 기술과 생산 능력을 갖춘 LED 업체 뿐 아니라 LED 부품·소재 관련 업체도 Mini LED /Micro LED 디스플레이의 등장을 매우 반기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제조 기업과 협력으로 LED 부품·소재 기업의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또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 애플의 Mini LED 채용은 LED 부품·소재 기업의 성장과 함께 Mini LED BLU 디스플레이의 제조 경쟁력 강화와 빠른 시장 침투율 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ini LED / Mini LED BLU 적용 제품을 살펴보면 OLED TV가 우위로 평가받는 특성(두께, 명암비 등)을 제외하고 가성비 및 마케팅 능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제품으로 판단하며,현재 OLED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과 양산 경쟁력에서 뒤쳐진 기업 중심으로 Mini LED 디스플레이 개발과 제품화에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TV 세트 제조사에서 주요 LED 칩 제조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기술 개발과 투자를 병행하는 이유는 경쟁력 있는 Mini LED BLU TV 제조를 위해 안정적인 LED 칩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스톤파트너스는 "실제로 삼성전자, 애플, TCL, BOE 등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는 전세계 LED 칩 생산능력 1, 2위인 기업인 Sanan, Epistar와의 기술 개발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LED 공급망 확보로 제조 비용 절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1년에 Micro LED / Nano LED로 가는 과도기 기술인 ‘Mini LED BLU’의 성공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로 전망했다.
통상적으로 LCD TV 에는 광원 역할을하는 BLU의 주변부(에지 형) 혹은 전면부 일부(다일렉트 형)에만 LED 가 들어간다. LED 칩 적용 개수는 65인치 UHD(4K, 3840x2160) 기준 대략 100~200개에 불과하다. 반면 미니 LED TV는 BLU 전면부에1만~1만5000 개 이상의 수많은 LED 를 촘촘히 박는다.
미니 LED 라는 이름처럼 LED 칩 크기도 기존 500마이크로미터(um) 수준에서 100~200um로 작아진다. 미니 LED 디스플레이는 자발광 소자인 OLED TV 에 견줄 만큼 선명한 화질과정확한 블랙 색상(명암비) 구현이 가능하며 열화(번인, Burn-in) 현상에서도 자유롭다.
통상적으로 100㎛ 이하의 LED 소자를 사용하면 마이크로 LED TV, 100㎛에서 200㎛ 정도의 LED 소자를 사용하면 미니 LED TV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미니 LED TV가 마이크로 LED TV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