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혜미 소속사 "사기혐의 관련 법적 대응"

기사등록 2020/11/10 11:05:54
[서울=뉴시스] 블랙스완 혜미. 2020.11.09. (사진 = 소속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사기 혐의로 피소된 그룹 블랙스완 혜미가 법적대응에 나선다.

블랙스완 소속사 DR뮤직 관계자는 10일 "혜미의 사기 혐의와 관련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온라인 연예 미디어 '디스패치'는 혜미가 직장인 A씨로부터 사기죄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혜미가 약 5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달 26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혜미는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블랙스완의 방송 출연이 불발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혜미는 2015년 걸그룹 '라니아'로 데뷔했다. 최근 이 팀을 기반으로 재편성된 '블랙스완'으로 재데뷔했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예선에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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