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확진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코호트 격리'

기사등록 2020/11/09 21:04:20

종사자·입소자 자가격리

[서울=뉴시스]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성동구 제공) 2020.10.2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동구 노인요양시설이 코호트 격리됐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자 발생 의료기관 환자·의료진 모두 동일집단으로 묶어 통째로 격리 봉쇄하는 조치다.

9일 서울 성동구에 따르면 최근 금호4가동 금호노인요양원(금호로 45)에서 요양보호사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7일 입소자 2명, 이날 입소자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현재 금호노인요양원은 코호트 격리 중"이라며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모두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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