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확진 전 제주 방문…역학 조사

기사등록 2020/11/07 16:50:07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0.08.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2시께 서울 지역 확진자 A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재 관할 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검체를 채취,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A씨로부터 역학조사 범위 내의 정확한 제주 체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사용 내역과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추적,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도는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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