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경찰서, 범죄취약지 환경개선 '신장림드림로' 조성

기사등록 2020/11/06 09:37:24
[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경찰서는 여성범죄예방인프라 집중개선사업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범죄취약지 환경개선을 추진해 '신장림드림로'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여성범죄예방인프라 집중개선사업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범죄취약지 환경개선을 추진해 '신장림드림로'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사하서는 지난 5월 범죄예방진단팀(CPO), 사하구 여성가족과, 장림2동, 여성친화도시주민참여단 '드림우먼' 등과의 회의, 현장점검,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2018년도 성폭력 사건이 있었던 골목과 장림지하철역에서 주택가로 지나가는 도로 등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을 추진해 '신장림드림로'를 조성했다.

경찰 등은 해당 지역에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방범용CCTV와 보안등을 증설하고, 집중순찰표지를 추가로 설치했다.

더불어 노면 정비, 표지병·반사경 설치 등으로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을 찾는 노인들의 안전사고를 감소시켰다.

또 사하구청, 여성단체후원회, 기업체가 협업해 형광페인트 도포, 초등학교 옹벽 벽화조성, 안전펜스 설치 등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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