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장관 "서울·부산 재보선, 성인지 집단학습 기회"
"자기들이 성추행하고, 국민한테 성인지 학습 받으라니"
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추행은 자기들이 해놓고, 성인지 학습은 국민한테 받으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이가 없다. 적반하장이야 이 정권의 종특이지만 보자보자하니 막 나간다"며 "그것도 838억원을 들여 국민들의 자비로. 장관들이 단체로 실성을 했나"라고 지적했다.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 장관에게 '성인지 관점에서 838억원의 선거비용이 피해자나 여성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 장관은 "성인지 감수성으로 인해서 국가에 굉장히 큰 새로운 예산이 소요되는 사건을 통해서 국민 전체가 성인지성에 대한 집단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역으로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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