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초반 열세에서 우세로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9시25분(한국시간 4일 오전 11시25분)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이 2곳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텍사스는 72% 개표 수준에서 트럼프 대통령 49.6% 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49.0%다.
조지아는 39% 개표에서 트럼프 대통령 56.9% 대 바이든 42.0%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 초반 바이든 후보에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미 언론 중 일부는 여전히 경합주로 분류하고 있는 반면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 승리 가능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2곳은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이지만 이번 대선에선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려면 이 곳을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가능성이 높아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엔 텍사스에서 52.23%, 조지아에선 50.77%를 각각 득표하면서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상대로 선거인단을 모두 가져간 바 있다.
텍사스의 선거인단은 38명으로, 캘리포니아(5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조지아는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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