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삼광바이오트리그룹, 산학협력 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0/11/04 11:09:06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왼쪽)과 황태국 삼광바이오트리그룹 회장이 최근 가톨릭대 교수연구동에서 산학협력 인재육성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가톨릭대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삼광바이오트리그룹과 인재육성 산학협력기금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신성장 동력인 의료·바이오 산업 발전 기여를 위한 상호 업무 협력 및 인재육성산학협력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재육성산학협력기금 조성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인적교류 ▲공동연구 등 양 기관 간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사회공헌 사업 공동 개발 및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은 "삼광바이오트리그룹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의료·바이오 산업발전을 견인해 나갈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기업에 필요한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광바이오트리그룹 황태국 회장은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에게 '인재육성산학협력기금'을 지원하고 기업현장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실무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8개 부속병원을 운영하는 가톨릭대는 최근 의생명 첨단분야 클러스터(▲의생명과학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 ▲생명공학 ▲약학 ▲의학 ▲간호학)와 4차 산업혁명 첨단분야 클러스터(▲인공지능 ▲의료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컴퓨터공학 ▲정보통신 ▲미디어 ▲빅데이터)를 대학 혁신의 두 축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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