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美선택]"바이든, 버지니아 승리…트럼프는 웨스트버지니아 승" AP·NYT

기사등록 2020/11/04 10:00:06

바이든, 선거인단 16명 확보 추정…트럼프는 13명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주요 언론이 버지니아와 웨스트버지니아에서 각각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승리를 확정했다.

AP와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고 확정했다. 이 지역은 지난 2016년에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이긴 지역이다.

반면 웨스트버지니아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두 언론은 전했다. 웨스트버지니아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 승리 지역이다. 버지니아와 웨스트버지니아는 각각 선거인단 13명, 5명을 보유했다.

앞서 AP는 버몬트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고 확정한 바 있다. 아울러 켄터키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버몬트는 선거인단 3명, 켄터키는 8명을 보유했다.

이들 보도대로라면 현재까지 바이든 후보는 총 538명의 미국 대선 선거인단 중 16명을, 트럼프 대통령은 13명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