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하원은 435석 전체를 새로 선출한다. 한국계 미국인 중에서는 민주당 3명, 공화당 2명 등 5명이 후보로 뛰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앤디 김 의원의 재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뉴저지 태생 한국계 이민 2세인 김 의원은 2018년 중간선거에서, 현역이었던 공화당 소속 톰 맥아더 의원을 이기고 연방 의회에 입성했다.
서부 최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이민 2세 변호사인 데이비드 김 후보, 서부 해안에 있는 워싱턴주에서는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여성 정치인, 메릴린 스트릭랜드 후보가 출마했다. 그는 타코마 시장을 지낸 인물이다.
공화당에서는 영 김 후보와 미셸 박 스틸 후보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여성이고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출마했다.
김 후보는 에드 로이스 전 하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으로 정치 경험을 쌓았다. 스틸 후보는 오렌지카운티 감독관(supervisor)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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