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커내니 "주요 경합주와 흑인·히스패닉 표 확보 예상"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상황에서 우리 선거캠프는 오늘밤 압승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선거캠프는 앞서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당일 밤 승리를 선포할 일은 없다고 지적했다. 여론조사상으로는 바이든 후보의 당선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네바다, 미네소타,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주요 격전지를 모두 확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히스패닉계와 흑인 유권자 표가 이전에 본 적 없는 수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편투표와 관련해 트럼프 캠프가 연방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압승한다고 믿기 때문에 소송 얘기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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