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확진자 가족 접촉 10대 등 2명 확진…누적 1056명

기사등록 2020/11/03 18:17:25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남동구 거주 A(17)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였으나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차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군을 영종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이송 하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또 부평구 거주 B(43)씨도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뒤 1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였다.

그러나 B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B씨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쳤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05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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