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 급식을 가정으로 ‘집스토랑의 초대’

기사등록 2020/11/03 17:15:00
(사진=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식습관 관리가 소홀해지는 학생을 위해 학부모 교육 영상 ‘집스토랑의 초대’를 제작·안내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편의점 도시락이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점심 식사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학생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집스토랑의 초대’는 학생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영양권장량에 맞는 학교급식 식단을 가정에서도 쉽게 제공할 수 있게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로 안내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 영상은 학교 영양교사와 조리실무사들이 협업하여 제작했다. 영양교사는 식품 정보와 조리법, 영양기준량을 안내하고, 이를 조리실무사가 조리 전 과정을 촬영해 영상으로 만들었다.

김맹기 예산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이 건강한 학생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