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원 87% 찬성으로 서울·부산시장 보선 공천 결정

기사등록 2020/11/02 09:26:23

'無공천 예외 조항' 찬반 투표…18만3509표 압도적 찬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역 상생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회의'가 3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낙연 대표가 의사봉을 두드리면 개회를 알리고 있다. 2020.10.30.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일 전당원 투표 결과 86.64%의 압도적 찬성으로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내년 보궐선거 관련 당헌 개정에 대해 총 투표수 21만1804표 중 18만3509표(86.64%)이 찬성했다고 전했다. 반대는 13.36%였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당헌 96조 2항의 이른바 '무공천' 조항에 '전당원 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을 두는 데 대한 찬반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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