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다시 부분 봉쇄 조치 돌입
1일(현지시간) 도이치벨레(DW)에 따르면 독일경제연구소(DIW)는 11월 부분 봉쇄로 인해 약 193억 유로(약 25조 56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193억 유로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하는 부분은 식당 등 요식업과 호텔로 58억 유로의 손실이 생길 전망이다. 한 분기 55%의 수익을 잃게 됐다.
앞서 독일은 이달 2일부터 말일까지 부분 봉쇄를 선포했다. 술집과 음식점은 문을 닫았으며 포장음식 판매만 허용됐다. 영화관, 수영장, 체육관 등도 폐쇄됐으며 공공장소에서 만남은 총 10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두 가구끼리만 허용됐다.
필수적인 여행이 아닌 이동 자제가 요구되며 비상 상황 외에는 호텔 숙박도 제한된다. 가능한 재택 근무가 요구되며 대규모 행사는 취소된다.
학교와 유치원은 운영되며 상점들도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영업이 가능하다.
독일은 코로나19 사태 초반인 지난 3~4월 비필수 업종들에 대해 전면적인 봉쇄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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