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25명 추가 확진판정…총 6081명 감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서 확진자 추가 발생
광진구 대원여자고등학교서도 확진자 추가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서 확진자 발생
서울시 및 자치구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081명으로 조사됐다. 1일 오전 0시 이후 18시간 동안 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용산구에서는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용산구 145번, 146번 확진자는 각각 1일 오전 9시, 오전 11시40분에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감염경로와 관련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성동구는 서초구 238번 확진자가 관내 사근동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초구 확진자는 10월24일 오후 4시30분~오후 7시 사이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자차를 이용해 이동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인 1명은 자가격리 조치 했고 해당 장소는 소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광진구에서는 관내 위치한 대원여자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진구는 지난달 30일 확진판정을 받은 송파구 확진자가 10월28~29일 사이 용마산로에 위치한 대원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가족차량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해당 장소는 소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원여자고등학교를 동시간대 방문자한 사람 중 유증상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에서는 2명(179~180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동대문구 179번 확진자는 용신동 소재 에이스희망케어센터를 통한 감염으로 추정되며, 지난달 26일에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재검사를 받은 결과 1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10월15일부터 10월29일까지 에이스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현재 해당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서구에서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서구 311번 확진자는 벗골식당 이용자로 지난달 31일 검사를 받은 결과 이달 1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312번 확잔자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강서구 308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판명됐다. 강서구 313번 확진자는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에서는 2명(361~36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두 확진자는 각각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또한 구는 지난달 3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역삼동 보습학원 강사 관련해 접촉자 19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럭키사우나 방문자는 빠른 시일 내 검체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파구에서는 총 5명이 코로나19 추가확진판정을 받았다. 5명의 추가확진자 중 3명은 해외입국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강동구에서는 서초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구로구는 역학조사 결과 관내 202번, 203번, 205번 등이 같은 직장을 다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구로구 204번 확진자는 동대문구 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직장 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검체검사를 받고 지난달 30일, 3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성북구도 지난달 30일 확진판정을 받은 3명(354~356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동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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