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생 충남 부여 출신…행시 34회
전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임명된 박진규 전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54)은 무역·통상 전문 관료다.
1966년생인 박 차관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대전대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버밍엄대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나왔다.
그는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지원담당관과 구미협력과장을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주영국대사관 상무관과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장,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담당관,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로 명칭이 바뀐 뒤에는 통상정책국장, 무역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8년 10월부터는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 업무를 수행했고 올해 1월에는 신남방신북방비서관으로 임명됐다.
박 차관은 지난 7월 청와대 비서관들의 다주택 보유 논란이 불거지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된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와 본인 명의로 된 세종시 어진동 더샵센트럴시티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프로필
▲1966년 충남 부여 출생 ▲대전 대신고 ▲서울대 경제학과 ▲영국 버밍엄대 국제경제학 석사·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4회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상무관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장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담당관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무역정책관·기획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 ▲대통령비서실 신남방 신북방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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