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무소속 의원 6명 결의안 반대
이날 최덕규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장이 제안한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서 월성1호기 조기폐쇄로 인한 경주시의 손실에 대해 정부가 즉각 보상할 것을 촉구했다.
또 감사원 감사에 대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직적 자료삭제 및 감사 방해 등 조작과 압력에 의해 조기폐쇄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하고 책임자 처벌과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의 성의있는 사죄를 요구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4명과 무소속 2명은 '주민안전이 우선이다'며 결의안 채택을 반대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장복이 의원은 ‘생활임금 제안’ 관련 5분 발언을 했고, 박광호 의원은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의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방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했다.
경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 지원 조례안 등 32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오류캠핑장 시설물 관련 조례안은 수정가결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은 찬성의견을 냈다.
이날 본회의 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대학과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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