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배성우 "'배성재의 텐' 출연? 동생이 싫다고 거절"

기사등록 2020/10/30 09:30:44
[서울=뉴시스]배성우와 권상우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영상 캡처) 2020.10.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배성우가 동생인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동생의 반대로 나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3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권상우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DJ인 김영철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라디오 '배성재의 텐' 작가와 통화했는데 배성우의 출연을 부러워했다고 전했다.

배성우는 "사실 제가 한번 나간다고 했는데 동생이 싫다고 했다.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웃었다. 김영철이 정식 거절을 당했다고 하자 배성우는 "개인적인 거절이었다. 집안에서"라고 답했다.

이에 권상우도 "두 형제가 서로 배척하는 분위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상우와 배성우가 주연을 맡은 SBS 새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은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날아라 개천용'은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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