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김새벽 황인찬의 시로 만난 세계' 서비스

기사등록 2020/10/29 13:10:58
[서울=뉴시스]EBS라디오 '김새벽 황인찬의 시로 만난 세계' 기증. (사진 = 국립장애인도서관 제공) 2020.10.2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9일부터 누리집(홈페이지)과 앱 등에서 시 감상 프로그램인 EBS 라디오 '김새벽 황인찬의 시로 만난 세계'를 들을 수 있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영화배우 김새벽, 시인 황인찬의 목소리와 클래식 음악, 각종 효과음을 통해 시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BS측에서 해당 오디오콘텐츠를 국립장애인도서관에 기증하면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연출을 맡은 피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시를 감상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증 의사를 전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들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장애인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더욱 활발히 기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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