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하루 전인 23일 7만9963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최고 기록을 갱신했지만 하루만에 새 기록이 수립된 것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총감염자 수는 856만8625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 수는 22만4751명으로 감염자와 사망자 수 모두 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많다.
미국의 50개 주들 가운데 35개 주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북부와 중서부가 최악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가을이 시작된 이후 700~800명선으로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던 미국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4일 906명으로 증가했다고 존스 홉킨스대는 밝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플로리다에서 "백악관이 코로나19 상황을 완전히 망친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맹비난했다.
트럼프는 그러나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다시 문을 열어 나라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코로나19를 경시하려 하고 있다.
그는 2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트럼프의 엄청난 (경제)회복과 바이든의 불경기 사이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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