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30명, 스카우트지도자 중급교육 과정 실시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서 활동 가능한 전문 운영요원 양성
야영 실습, 스카우트 예법과 역사 등 스카우트 전반 교육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2023 새만금잼버리 운영을 위한 전문요원 양성에 힘을 쏟는다.
도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에서 도민 30명을 대상으로 스카우트지도자 중급교육 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운영요원 양성 과정으로, 스카우트 방식의 야영 실습을 비롯해 스카우트 예법과 역사, 국제 활동과 세계잼버리 이해 등 스카우트 전반에 대한 교육이 심도 있게 진행된다.
스카우트 중급지도자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지역 스카우트대를 창설하거나 대장으로 활동할 수 있어 도내 스카우트 활성화와 새만금 잼버리 붐 조성 효과도 기대된다.
이민숙 전북도 잼버리추진단장은 “2023 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현장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지도자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2021년부터는 상급 훈련과정을 확대 운영하는 등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도민·공무원·교사 등 435명의 스카우트 지도자를 양성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총 100여명의 스카우트 지도자를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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