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브라질서 임상 자원자 한 명 숨져...시험은 계속"
CNBC, 블룸버그통신 등은 현지 매체들을 인용해 브라질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자원자 한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망자의 국적은 브라질이다.
로이터통신은 브라질 보건당국이 참가자 사망에도 백신 임상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최종 3상 시험을 영국, 미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진행해 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9월 영국 내 임상 참가자 한 명에게서 척추염증 장애로 추정되는 질환을 발견해 시험을 중단한 바 있다. 영국 등에서는 이후 규제 당국의 안전 평가에 따라 임상을 재개했다.
미국에서는 이번 주 후반 시험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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