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밖에 믿지 않거나 전혀 안 믿는다' 64%
소셜 미디어 불신도 72%, 신뢰도 6%로 최하위
대통령, 주정부, 시당국 및 언론, 소셜 미디어는 물론 지인과 가족까지 포함해 어떤 경로로든 알게된 코로나 19 정보들에 대한 불신이 높았으며 이는 초기보다 심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나온 코로나 19 정보를 '아주' 혹은 '상당히'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6%로 4월의 23%보다 적었다.
나아가 현재 트럼프의 말을 '약간 밖에' 믿지 않거나 혹은 '전혀' 안 믿는다고 답한 비율이 64%에 이르렀다. 이는 72%가 믿지 않는다고 답한 소셜 미디어 다음으로 신뢰성이 적은 것이다.
역순으로, 아주 혹은 상당히 신뢰한다는 답을 가장 많이 받은 기관 혹은 사람은 가족 의사로 53%에 이르렀으며 다음은 36%의 질병통제예방본부(CDC)와 식품의약국(FDA) 등 연방 기관 및 관련 공무원들이었다. 이어 시당국 26%, 뉴스 미디어 18%, 가족과 지인 17%, 트럼프 16%, 검색 엔진 12% 그리고 소셜 미디어 6% 순이었다.
관련 여론조사는 9월15일~25일에 인구 대표성 확률을 고려해 샘플로 뽑힌 11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표본 오차는 ± 4.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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