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난 16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9' 방송화면 캡처.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0/17/NISI20201017_0000618836_web.jpg?rnd=20201017093339)
지난 16일 오후 첫 방송된 '쇼미더머니9'에서는 다양한 래퍼들이 참여한 1차 예선전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쇼미더머니' 시리즈에서 여러 차례 프로듀서단으로 참가했던 스윙스가 참가자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스윙스와 같은 무대에 래퍼 콕스빌리가 올랐고, 두 사람 사이에는 긴장감이 조성됐다.
앞서 콕스빌리는 지난해 '쇼미더머니8'에 참가해 당시 프로듀서였던 스윙스에게 심사를 받아 탈락한 바 있다. 이후 스윙스를 향한 디스곡(타인을 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노래)을 발매하기도 했다.
프로듀서 팔로알토가 "원하는 결과가 있나"라고 묻자, 콕스빌리는 "원하는 결과는 없다. 재미있을 것 같아서 참가했다"고 답했다.
랩을 시작한 콕스빌리는 스윙스 주변을 맴돌며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팔로알토는 "그때부터 긴장이 됐다. 몸싸움으로 번지면 달려 나가야 하나 싶더라"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스윙스는 앞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나 아직 프레시하다. 퇴물이라는 말 다 사라지게 할 거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뒤이어 랩을 시작한 스윙스는 콕스빌리를 향해 손가락 욕을 취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연이은 가사 실수로 이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윙스와 콕스빌리의 예선전 결과는 다음 회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sm9310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