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를 사용해 토지 평탄작업을 하던 A(57)씨는 기계에 걸린 물체에서 불꽃이 피어오르자 진화를 시도했다.
진화에 실패한 A씨는 119로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급히 현장에 출동해 물체를 현장 경찰과 군부대에 인계조치했다.
조사 결과 물체는 미국에서 만든 60㎜ 박격포탄으로 한국전쟁 당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출동한 해군 폭발물처리반(EOD)은 점화가 완료된 물체를 안전하게 석고처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계 당국은 폭발물이 목초지에서 발견된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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