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의원' 용혜인 "임신 7주차 예비엄마 됐다"

기사등록 2020/10/16 09:22:04

전용기·류호정과 21대 국회 90년대 3인방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반대 토론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90년대생' 국회의원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예비엄마가 됐다.

용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임신 7주차 예비엄마가 되었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용 의원은 "임신을 알게 되기 전과 별로 달라진 것 없이 국감 준비에 모든 시간을 쏟고 있다"며 "보좌진 분들도 빈틈 없이 국감 준비에 힘을 쏟고 계시다. 앞으로도 의정활동, 평소처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병원은 일정에 지장없도록 일요일에 다녀왔고, 이번주에는 세종시 국세청 국정감사와 한국조폐공사의 노동조건 현장확인을 위해 1박2일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다"며 "앞으로 남은 국감에서 어떤 정책을 만들어갈지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용 의원은 사회운동을 함께 했던 남편과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용 의원 남편도 현재 기본소득당 소속 당직자다.

용 의원은 1990년생으로 전용기(91년생)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호정(92년생) 정의당 의원과 함께 21대 국회 '90년대생 3인방'으로 불린다.

기본소득당의 유일한 의원으로 이번 국회에는 민주당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에서 출마 후 당선된 뒤 기본소득당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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