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확대된 쌍방향 원격수업을 가정에서 어려움 없이 들을 수 있도록 설명을 담은 '화상수업 도움 영상'을 개발해 공개했다.

시교육청은 학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상수업 도구인 구글 미트(Google Meet), 팀즈(MS Teams), 줌(Zoom), 웹엑스(Cisco Webex), 구루미(Gooroomee) 사용법을 담은 영상 15종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상은 학생들이 화상수업 도구를 활용해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학생과 학부모가 영상을 보면서 설치, 접속, 비디오·오디오 켜고 끄기, 채팅 참여, 화면 공유를 따라하면서 익힐 수 있다.

시교육청은 화상수업 도구 5개별로 각각 개인용컴퓨터(PC),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세 기반 운영체제별 영상을 제작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영상 자료를 통해 일선 학교에서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오류를 호소하는 일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리라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