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제67회에 출연해 감독 테스트를 받는다.
이영표는 대한민국 4강 신화를 일군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이자 현란한 헛다리 드리블로 상대를 현혹시키는 독보적 기술의 대가다.
안 감독과 현역 시절을 보낸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4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안 감독과 다시 만난다.
이영표는 안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 의심하며 '어쩌다FC' 감독직에 대한 야망을 표현한다. 이에 질세라 안 감독도 입담을 발휘해 두 전설의 신경전이 계속됐다는 후문이다.
최근 녹화에서 공식전에 출전한 이영표는 차원이 다른 실력으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으로 뛰어다니며 '어쩌다FC'의 혼을 쏙 빼놓는다. 이영표의 활약에 안 감독도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뛰어들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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