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9.02포인트(0.07%) 오른 1만3051.2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34.87포인트(0.71%) 뛴 4946.81에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날보다 12.95포인트(0.07%) 상승한 1만9595.38을 기록했다.

영국 FTST100 지수는 전날보다 38.62포인트(0.65%) 올라 6016.65를 나타냈다.

A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지도부와 추가 부양책 협상을 중단했다가 전날 다시 '생산적인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시장 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낙관론과 시장의 회복이 지나치게 빨랐다는 경계감 사이에서 흔들리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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