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 따르면 모트리풀의 수석 애널리스트 헤이스 찬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고객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홍콩의 정치적 선행이 불안해 사업을 발전시키기에는 불확정 요인이 많아져 사이트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찬 수석 애널리스트는 작년 6월 이래 계속된 반중 민주화 시위와 중국에 의한 홍콩 국가안전유지법 시행, 미중 경제 디커플링 등을 불확실성 요소로 거론하며 사업유지가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향후 3~5년간 홍콩에서 사업확장을 염두에 두고 의사결정을 하기가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모틀리풀은 법규상 이유에서 싱가포르 사업을 접은 바 있다. 홍콩에서 철수함에 따라 모틀리풀의 아시아 거점은 도쿄만 남게 됐다.
1993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창업한 모틀리풀은 전세계 100만명 넘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무료 투자 정보를 공급하며 홍콩에는 2018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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