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엑스포'를 일반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매년 화장품엑스포에서 진행했던 부대행사를 최대한 온라인으로 옮기고 현장을 체험하듯 영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뷰티스튜디오는 연예인 전효성을 포함해 5명의 유명 유튜버가 참가기업 제품을 시연한다. 뷰티라이프의 트렌드 변화와 직장인, 남성, 주부, 청소년 등에 맞춤형 정보를 알려준다.
뷰티리뷰는 뷰티 관련학과 학생들이 2주간 참가해 제품을 미리 사용한 생생 리얼 후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낸다.
뷰티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연을 20-30분간 편안히 시청할 수 있는 e-콘퍼런스도 운영한다.
강학희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17명의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2020년 화장품 주요 이슈, 중국·베트남 화장품 시장의 유통 흐름과 방법 등 전문 정보를 강의할 예정이다.
화장품 산업 취업에 필요한 전공지식, 온라인 화장품 마케팅 비즈니스, 화장품 스타트업 창업스토리 등 생생한 현장 이야기도 들려준다.
'K-뷰티관'을 홈페이지에 3D 가상전시관으로 디자인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대한민국 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충북을 홍보하고 오송·오창이 'K-뷰티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가상전시 K-뷰티관은 그동안 개최지였던 오송역사 2층에 '엑스포 홍보관'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에 언택트 제품 홍보·판매 공간을 마련하고 참가기업 제품을 전시한다. 제품은 업체에 연락하거나 QR코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구입할 수 있다.
도는 처음 열리는 온라인 오송 화장품엑스포 홈페이지 방문객을 위한 뷰티이벤트도 마련했다. 2200명에게 1만~5만원 상당의 화장품 뷰티박스와 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다양하고 인증된 뷰티 제품과 정보, 생생한 리얼 후기를 검색할 수 있다"며 "오송 화장품뷰티 엑스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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