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제2차관, 그레테 파레모 사무총장과 화상 면담
이 차관은 개발도상국들의 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포괄적 긴급지원 사업' 이행 과정에서 UNOPS 측과 의료기자재 조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29일 외교부가 전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국 기업의 유엔 조달시장 진출 실적은 2억2500만불로 전체 규모의 1.13%에 불과하다.
파레모 사무총장은 한국의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UNOPS 측은 민간 부분과 협력을 통해서도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으로부터 장기적인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도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유엔 조달 참여 절차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향후 한국과 UNOPS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향후 UNOPS는 11월 중순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STS&P) 전시회·컨퍼런스'를 열고, K방역을 주제로 의료·방역물품 전시회 및 UN 조달시장 설명회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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