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5일 그간 하락에 따른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개장했다가 대형 연휴를 앞두고 지분조정을 위한 매물이 출회하면서 보합 혼조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76 포인트, 0.12% 하락한 3219.42로 장을 닫았다.7월27일 이래 2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졌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44 포인트, 0.02% 밀려난 1만2814.1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56 포인트, 0.18% 오른 2540.43으로 폐장했다.
상하이 신흥 기술기업 시장 커촹판의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는 대폭 속락, 2.2% 떨어졌다.
항공운송주와 식품주, 철도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은행주와 농산물 관련주도 하락했다.
반면 증권주와 석탄주, 금광주는 상승했다. 관광 관련주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206억7400만 위안(약 37조9074억원), 선전 증시는 3487억3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양 증시 거래규모는 5월 하순 이래 4개월 만에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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