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인문학 강연 '대전 인문학 포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언택트로 진행된다.
충남대 인문대학이 주관하고 대학과 대전시가 공동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10월6일부터 4회에 걸쳐 열린다.
모든 강연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고 네이버 밴드 '대전인문학포럼' 회원 가입 후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한경대 브라이트칼리지 윤휘탁 교수의 '한·중 역사영토분쟁과 한반도의 미래: 동북공정과 통일'(10월6일)을 시작으로 배한봉 시인의 '고향의 장소성과 공간 연구'(10월20일), 인하대 국어국문학과 홍정선 교수의 '인문주의적 시 읽기와 한국의 정치현실'(11월3일),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이성희 교수의 '가상증강현실 시대: 지피지기 기술로 확장되는 소통'(11월17일)이 이어진다.
대전인문학포럼은 인문학 부활을 기치로 2005년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총 161회 강연을 통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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