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확진자, 성경모임 관련 확진…"오피스텔 방문자 검사 필요"(종합)

기사등록 2020/09/24 22:56:08

동대문구 오피스텔 성경모임 관련 확진자 발생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0.09.2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동의보감 오피스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관내 144번 확진자는 동의보감오피스텔 1714호 방문을 통한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144번 확진자는 21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됐고 23일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았으며, 24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강서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로 동대문구 오피스텔에서 성경모임을 가진 후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는 동대문구 오피스텔 성경모임에 직접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확진자는 보라매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 자택에 대해서는 소독조치를 완료했다"며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동의보감타워 오피스텔 1714호를 방문한 구민은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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