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 새 브랜드슬로건인 'Daejeon is U(대전이즈유)' 사용을 위한 '대전시 상징물관리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통과돼 활용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전시 공식 브랜드슬로건으로 ‘Daejeon is U’가 전면 사용되며, 그동안 사용해온 'It’s Daejeon'은 16년 만에 교체된다.

'Daejeon is U'는 직관적으로는 ‘대전이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의미로, 대전시의 핵심가치가 시민임을 상징한다.

'U'는 사람만을 한정하는 것이 아닌 사물, 장소, 자연, 문화 등 대전이 품어왔고 현재 갖고 있으며, 앞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 등을  총망라하는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의 의미까지 담고 있다.

이미지 on은 ‘스위치를 켜다'라는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스마일을 형상화해 친근함을 강조했고, 소문자를 활용해 밝고 친근한 도시이미지를 표현했다.

슬로건 색상의 푸른색은 4차산업혁명특별시를 추구하는 첨단과학도시를, 녹색은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용균 시 홍보담당관은 "온라인과 각종 매체 등을 활용해 ‘Daejeon is U’를 대전의 대표 브랜드로 확산시키고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