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취업지원 관련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다른 장애 유형에 비해 취업률이 낮아 보다 체계적이고 취업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부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지원하고, 직업교육 등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늘 협약식에는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부산대학교장애학생지원센터, 부산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위한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일자리 직종 및 사업체개발, 생애주기별 취업역량 강화 업무를 담당하고,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 직업체험 및 직업 훈련, 좋은 일자리연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원한다.
또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권리구제 및 공공후견사업을 추진하고, 부산대학교장애학생지원센터는 부울경 지역대학 발달장애인의 학습지원과 대학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부산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노동상담과 노동법률 교육을 지원한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 실질적인 고용과 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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