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이삼요양원 입소자 치료 중 또 사망…3명째

기사등록 2020/09/21 16:01:29


[고양=뉴시스] 이호진 기자 = 서울 영등포구 교회발 집단감염으로 1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고양시 일이삼요양원의 입소자가 또 치료 중 사망했다.

고양시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A씨가 전날 숨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A씨(고양시 256번)는 서울 큰권능교회 신도인 60대 요양보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집소자 등 15명이 잇달아 확진된 고양 일이삼요양원 입소자로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증상이 악화돼 전날 오후 2시 25분께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A씨를 포함해 일이삼요영원에서만 3명의 입소자가 코로나19 치료 중 사망해 고양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모두 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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